‘최고 존엄 모독’ 대남 규탄대회, 北 전역 퍼져

입력 2012.03.07 (15:36) 수정 2012.03.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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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4일 인천 한 군부대의 전투구호를 빌미로 대남규탄을 위한 평양시 군민대회를 연 이후 각계각층의 궐기모임이 북한 전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황해남도 신천군에서 어제 농업근로자동맹원과 농업근로자 결의대회가, 개성시 평화리에서 '조선여성들의 규탄대회'가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또 평안북도와 강원도에서도 군민대회가 이어졌고, 자강도에서는 청년동맹이 인민군 입.복대 탄원결의모임을 열였습니다.

지난 5일에도 함경남도와 평안남도에서 군민대회가, 평양에선 청년 만여 명이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북한이 이처럼 지역별, 계층별로 대남 규탄대회를 벌이는 것은 적개심을 고취해 체제 내부결속을 굳히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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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존엄 모독’ 대남 규탄대회, 北 전역 퍼져
    • 입력 2012-03-07 15:36:22
    • 수정2012-03-07 17:29:44
    정치
북한이 지난 4일 인천 한 군부대의 전투구호를 빌미로 대남규탄을 위한 평양시 군민대회를 연 이후 각계각층의 궐기모임이 북한 전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황해남도 신천군에서 어제 농업근로자동맹원과 농업근로자 결의대회가, 개성시 평화리에서 '조선여성들의 규탄대회'가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또 평안북도와 강원도에서도 군민대회가 이어졌고, 자강도에서는 청년동맹이 인민군 입.복대 탄원결의모임을 열였습니다. 지난 5일에도 함경남도와 평안남도에서 군민대회가, 평양에선 청년 만여 명이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북한이 이처럼 지역별, 계층별로 대남 규탄대회를 벌이는 것은 적개심을 고취해 체제 내부결속을 굳히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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