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안전한 식수 확보 비율 퇴보”

입력 2012.03.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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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안전한 식수'를 확보하는 주민의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가 오늘 공동발표한 '식수와 위생 분야의 진전 2012'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식수 분야에서 '새천년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궤도에 오르지 못한 국가'로, 위생시설 분야에서는 '궤도에 오른 국가'로 각각 분류됐습니다.

분야별로는 식수의 경우 상수도와 공공 배수탑, 위생적 우물 등에서 안전한 식수를 확보한 주민의 비율이 지난 2000년 전체 인구의 100%에서 2010년에는 98%로 줄었습니다.

반면, 위생시설 분야에서는 하수도와 정화조, 수세식 변기, 환기장치와 뚜껑 있는 재래식 변기 등의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 비율이 2000년 61%에서 2010년에는 80%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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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안전한 식수 확보 비율 퇴보”
    • 입력 2012-03-07 15:36:49
    정치
북한에서 '안전한 식수'를 확보하는 주민의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가 오늘 공동발표한 '식수와 위생 분야의 진전 2012'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식수 분야에서 '새천년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궤도에 오르지 못한 국가'로, 위생시설 분야에서는 '궤도에 오른 국가'로 각각 분류됐습니다. 분야별로는 식수의 경우 상수도와 공공 배수탑, 위생적 우물 등에서 안전한 식수를 확보한 주민의 비율이 지난 2000년 전체 인구의 100%에서 2010년에는 98%로 줄었습니다. 반면, 위생시설 분야에서는 하수도와 정화조, 수세식 변기, 환기장치와 뚜껑 있는 재래식 변기 등의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 비율이 2000년 61%에서 2010년에는 80%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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