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英 경찰 로커비 사건 수사 협조 거부

입력 2012.03.07 (16:57) 수정 2012.03.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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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가 영국과 심각한 외교 갈등을 초래했던 로커비 상공 팬암기 폭파 사건 등을 리비아 내에서 재조사하겠다는 영국 경찰의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파우지 압델라리 리비아 외무장관은 "양국은 리비아 내에서 영국 경찰이 수사할 수 있도록 하는 협정을 맺은 적이 없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두나라간 약속을 뒤집는 것으로 리비아 외무장관은 이에 대해 새정부가 구성되는 6월까지는 수사협조가 어렵고, 이같은 요구 전에 영국 정부는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과의 뒷거래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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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아, 英 경찰 로커비 사건 수사 협조 거부
    • 입력 2012-03-07 16:57:44
    • 수정2012-03-07 18:01:57
    국제
리비아가 영국과 심각한 외교 갈등을 초래했던 로커비 상공 팬암기 폭파 사건 등을 리비아 내에서 재조사하겠다는 영국 경찰의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파우지 압델라리 리비아 외무장관은 "양국은 리비아 내에서 영국 경찰이 수사할 수 있도록 하는 협정을 맺은 적이 없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두나라간 약속을 뒤집는 것으로 리비아 외무장관은 이에 대해 새정부가 구성되는 6월까지는 수사협조가 어렵고, 이같은 요구 전에 영국 정부는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과의 뒷거래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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