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기소청탁 논란’ 김재호 판사 소환 방침
입력 2012.03.07 (18:09)
수정 2012.03.0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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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기소 청탁 의혹과 관련해 나경원 전 의원의 남편 김재호 판사에 대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기소 청탁 의혹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진 박은정 부천지청 검사와 박 검사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 최영운 김천지청 부장검사에게는 각각 서면 질의서를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박 검사와 최 검사의 답변 내용을 보고 김재호 판사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박 검사와 최 검사는 참고인 신분이지만 김 판사는 피고소인이기 때문에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김 판사의 '기소청탁 의혹'을 처음 제기한 주진우 기자에 대해서도 지난달 24일 우편 질의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 측은 지난해 10월 주진우 기자가 '나는 꼼수다'를 통해 김 판사의 기소 청탁 의혹을 제기하자 주 기자를 서울지방경찰청에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고, 주 기자는 김 판사와 나 전 의원 등을 같은 내용으로 맞고소한 상탭니다.
경찰은 또 기소 청탁 의혹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진 박은정 부천지청 검사와 박 검사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 최영운 김천지청 부장검사에게는 각각 서면 질의서를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박 검사와 최 검사의 답변 내용을 보고 김재호 판사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박 검사와 최 검사는 참고인 신분이지만 김 판사는 피고소인이기 때문에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김 판사의 '기소청탁 의혹'을 처음 제기한 주진우 기자에 대해서도 지난달 24일 우편 질의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 측은 지난해 10월 주진우 기자가 '나는 꼼수다'를 통해 김 판사의 기소 청탁 의혹을 제기하자 주 기자를 서울지방경찰청에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고, 주 기자는 김 판사와 나 전 의원 등을 같은 내용으로 맞고소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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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기소청탁 논란’ 김재호 판사 소환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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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07 18:09:04
- 수정2012-03-07 19:13:40
서울지방경찰청은 기소 청탁 의혹과 관련해 나경원 전 의원의 남편 김재호 판사에 대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기소 청탁 의혹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진 박은정 부천지청 검사와 박 검사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 최영운 김천지청 부장검사에게는 각각 서면 질의서를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박 검사와 최 검사의 답변 내용을 보고 김재호 판사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박 검사와 최 검사는 참고인 신분이지만 김 판사는 피고소인이기 때문에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김 판사의 '기소청탁 의혹'을 처음 제기한 주진우 기자에 대해서도 지난달 24일 우편 질의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 측은 지난해 10월 주진우 기자가 '나는 꼼수다'를 통해 김 판사의 기소 청탁 의혹을 제기하자 주 기자를 서울지방경찰청에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고, 주 기자는 김 판사와 나 전 의원 등을 같은 내용으로 맞고소한 상탭니다.
경찰은 또 기소 청탁 의혹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진 박은정 부천지청 검사와 박 검사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 최영운 김천지청 부장검사에게는 각각 서면 질의서를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박 검사와 최 검사의 답변 내용을 보고 김재호 판사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박 검사와 최 검사는 참고인 신분이지만 김 판사는 피고소인이기 때문에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김 판사의 '기소청탁 의혹'을 처음 제기한 주진우 기자에 대해서도 지난달 24일 우편 질의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 측은 지난해 10월 주진우 기자가 '나는 꼼수다'를 통해 김 판사의 기소 청탁 의혹을 제기하자 주 기자를 서울지방경찰청에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고, 주 기자는 김 판사와 나 전 의원 등을 같은 내용으로 맞고소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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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국 기자 bkk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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