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연장 접전 끝에 연패 탈출

입력 2012.03.07 (19: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연장 혈투를 펼친 끝에 안산 신한은행을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생명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신한은행을 79-78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생명은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반면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면서 힘을 아꼈던 신한은행은 이날 경기에서 오랜만에 하은주(10득점 7리바운드)를 투입했지만 승리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올시즌 처음으로 4연패에 빠졌다.

삼성생명은 귀화 선수 킴벌리 로벌슨이 25득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이선화가 18득점 10리바운드, 박정은이 14득점으로 도왔다.

팽팽한 접전을 벌인 양팀의 승부는 연장에 가서야 갈렸다.

삼성생명은 동점 상황이었던 종료 39초 전 로벌슨이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켜 70-68로 앞섰지만 신한은행의 강영숙에게 레이업슛을 허용해 동점을 내주고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삼성생명은 연장 종료 53초 전 신한은행의 강영숙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한 사이 박정은이 2점슛을 터뜨려 79-77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마지막 2초를 남겨 두고 신한은행의 최윤아에게 자유투를 내줘 동점 위기를 맞았지만 자유투 2개 중 1개만이 림을 통과해 79-78, 1점차 승리를 확정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생명, 연장 접전 끝에 연패 탈출
    • 입력 2012-03-07 19:34:24
    연합뉴스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연장 혈투를 펼친 끝에 안산 신한은행을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생명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신한은행을 79-78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생명은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반면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면서 힘을 아꼈던 신한은행은 이날 경기에서 오랜만에 하은주(10득점 7리바운드)를 투입했지만 승리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올시즌 처음으로 4연패에 빠졌다. 삼성생명은 귀화 선수 킴벌리 로벌슨이 25득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이선화가 18득점 10리바운드, 박정은이 14득점으로 도왔다. 팽팽한 접전을 벌인 양팀의 승부는 연장에 가서야 갈렸다. 삼성생명은 동점 상황이었던 종료 39초 전 로벌슨이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켜 70-68로 앞섰지만 신한은행의 강영숙에게 레이업슛을 허용해 동점을 내주고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삼성생명은 연장 종료 53초 전 신한은행의 강영숙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한 사이 박정은이 2점슛을 터뜨려 79-77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마지막 2초를 남겨 두고 신한은행의 최윤아에게 자유투를 내줘 동점 위기를 맞았지만 자유투 2개 중 1개만이 림을 통과해 79-78, 1점차 승리를 확정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