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6자수석, 美 세미나서 ‘평화 구축 방안’ 발표

입력 2012.03.09 (06:18) 수정 2012.03.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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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의 6자회담 대표가 미국 시라큐스대 행정대학원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한반도 안보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우리측 6자 수석대표인 임성남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진행된 6자회담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안보를 논의하는 유용한 틀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6자수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은 주제 발표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 구축이 시급한 현안이며, 이를 위해 대북 적대시 정책의 폐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아시아 평화 협력'을 주제로 비공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 결과는 현지시각,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임성남 본부장과 리용호 부상은 내일, 미국외교정책 전국위원회가 주최하는 간담회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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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3-09 06:18:36
    • 수정2012-03-09 16:32:32
    국제
남북한의 6자회담 대표가 미국 시라큐스대 행정대학원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한반도 안보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우리측 6자 수석대표인 임성남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진행된 6자회담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안보를 논의하는 유용한 틀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6자수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은 주제 발표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 구축이 시급한 현안이며, 이를 위해 대북 적대시 정책의 폐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아시아 평화 협력'을 주제로 비공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 결과는 현지시각,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임성남 본부장과 리용호 부상은 내일, 미국외교정책 전국위원회가 주최하는 간담회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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