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추첨, 한국축구 ‘최상의 조는’

입력 2012.03.09 (07: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한국축구의 운명을 가를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이 벌어지는데요,

우리에게 가장 유리한 최상의 조편성은 무엇인지, 송재혁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리포트>

일단 중동팀을 최대한 적게 만나는 경우가 가장 좋습니다.

원정때, 장시간의 이동거리와 중동 특유의 텃세, 이른바 떡잔디 등 불리한 요소들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따라서 2번 시드에선 일본, 3번에선 우즈벡, 4번에선 요르단, 5번에선 레바논이 같은 조에 편성되면 최상의 조로 평가됩니다.

그 반대는 최악의 조가 됩니다.

2번 시드의 일본과 이란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습니다.

객관적 전력은 이란이 일본보다 분명 한 수 아랩니다.

하지만 중동 원정의 험난함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일본쪽으로 기웁니다.

3번 시드부턴 별 이견이 없습니다.

우즈벡은 우리가 역대전적에서 7승1무1패로 압도적으로 앞서는데다, 전술상으로도 이라크보단 수월합니다.

요르단 역시 2승2무로 한 번도 진 적이 없고 중동국가치곤 텃세도 그리 심하지 않습니다.

레바논은 비록 3차 예선 5차전에서 일격을 당했지만 1차전에선 크게 이겼습니다.

2003년 아시안컵 쇼크와 홈 텃세로 악명 높은 오만보단 상대하기 쉽습니다.

<인터뷰> 최강희 감독 : "어떤 팀을 만나든 상관 없다. 피하지 않고 잘 연구해서 준비하도록 하겠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의 길이 평탄할지, 가시밭길이 될지, 오늘 오후, 그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 조추첨, 한국축구 ‘최상의 조는’
    • 입력 2012-03-09 07:04:0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한국축구의 운명을 가를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이 벌어지는데요, 우리에게 가장 유리한 최상의 조편성은 무엇인지, 송재혁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리포트> 일단 중동팀을 최대한 적게 만나는 경우가 가장 좋습니다. 원정때, 장시간의 이동거리와 중동 특유의 텃세, 이른바 떡잔디 등 불리한 요소들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따라서 2번 시드에선 일본, 3번에선 우즈벡, 4번에선 요르단, 5번에선 레바논이 같은 조에 편성되면 최상의 조로 평가됩니다. 그 반대는 최악의 조가 됩니다. 2번 시드의 일본과 이란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습니다. 객관적 전력은 이란이 일본보다 분명 한 수 아랩니다. 하지만 중동 원정의 험난함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일본쪽으로 기웁니다. 3번 시드부턴 별 이견이 없습니다. 우즈벡은 우리가 역대전적에서 7승1무1패로 압도적으로 앞서는데다, 전술상으로도 이라크보단 수월합니다. 요르단 역시 2승2무로 한 번도 진 적이 없고 중동국가치곤 텃세도 그리 심하지 않습니다. 레바논은 비록 3차 예선 5차전에서 일격을 당했지만 1차전에선 크게 이겼습니다. 2003년 아시안컵 쇼크와 홈 텃세로 악명 높은 오만보단 상대하기 쉽습니다. <인터뷰> 최강희 감독 : "어떤 팀을 만나든 상관 없다. 피하지 않고 잘 연구해서 준비하도록 하겠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의 길이 평탄할지, 가시밭길이 될지, 오늘 오후, 그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