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MLB 시범경기 ‘첫 안타로 홈런’

계속해서 주요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시범 경기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죠?

올시즌 출발이 산뜻합니다?

네, 추신수 선수, 지난해 음주 운전 파문에다 손가락 부상 후유증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이번 첫 홈런이 팬들에겐 무척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애리조나의 오른손 투수 트레버 케이힐의 바깥쪽 낮은 직구를 그대로 쳐 올려,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1점짜리 대형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올해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추신수는 3타수 1안타에 1타점 볼넷1개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가 지난 시즌의 아픔을 씻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게 한 의미있는 홈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