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체포된 탈북자 31명 전원 북송”

입력 2012.03.09 (08:50) 수정 2012.03.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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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국내외 호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북송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던 탈북자 31명이 전원 북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오늘 중국과 북한의 소식통으로 들었다며 "열흘 전에 중국이 탈북자 31명을  북송시킨 걸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또, "북한 보위부에서 직접 중국에 와서  체포된 탈북자들을 끌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들 31명을 포함해  지난 달에만 4백 여명이 북송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표는 "강제 북송된 탈북자들은 현재 요덕 정치범 수용소나  회령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됐거나  일부는 공개처형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도 "중국이 오는 12일 유엔인권이사회 회의 전까지 탈북자들을 모두 북송할 계획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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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서 체포된 탈북자 31명 전원 북송”
    • 입력 2012-03-09 08:50:03
    • 수정2012-03-09 11: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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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국내외 호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북송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던 탈북자 31명이 전원 북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오늘 중국과 북한의 소식통으로 들었다며 "열흘 전에 중국이 탈북자 31명을  북송시킨 걸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또, "북한 보위부에서 직접 중국에 와서  체포된 탈북자들을 끌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들 31명을 포함해  지난 달에만 4백 여명이 북송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표는 "강제 북송된 탈북자들은 현재 요덕 정치범 수용소나  회령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됐거나  일부는 공개처형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도 "중국이 오는 12일 유엔인권이사회 회의 전까지 탈북자들을 모두 북송할 계획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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