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라큐스대 세미나 폐막…남북 회동 성사 안 돼

입력 2012.03.1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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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 간 회동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미국 시라큐스대 주최 국제 토론회가 폐막됐습니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남북한의 6자 회담 수석대표 간 회동은 끝내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양측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과 리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은 회의나 오찬장에서 자리를 함께하긴 했지만 내용 있는 얘기는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북한 측 인사들이 한국 정부 당국자들과는 얘기하지 않으려는 기색이 역력했다고 전했습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부상은 이번 세미나에서 선북미 관계 해결, 후북핵 해결이란 북한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지 외교 소식통은 앞으로 북미가 어떤 의제를 먼저 다루느냐를 놓고 힘겨루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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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시라큐스대 세미나 폐막…남북 회동 성사 안 돼
    • 입력 2012-03-10 07:07:02
    국제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 간 회동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미국 시라큐스대 주최 국제 토론회가 폐막됐습니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남북한의 6자 회담 수석대표 간 회동은 끝내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양측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과 리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은 회의나 오찬장에서 자리를 함께하긴 했지만 내용 있는 얘기는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북한 측 인사들이 한국 정부 당국자들과는 얘기하지 않으려는 기색이 역력했다고 전했습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부상은 이번 세미나에서 선북미 관계 해결, 후북핵 해결이란 북한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지 외교 소식통은 앞으로 북미가 어떤 의제를 먼저 다루느냐를 놓고 힘겨루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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