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조선학교, 보조금 타려 김정일 초상화 제거

입력 2012.03.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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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에 있는 조선총련계 조선학교들이 보조금을 받기 위해 교무실에 걸려 있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초상화를 떼어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오사카 조선학원은 지역의 9개 조선학교가 당국의 보조금 지급 조건을 수용해 초상화를 제거했다면서, 오사카부에 지난해분 보조금 8천만 엔을 지급하라고 신청했습니다.

조선학원의 한 간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의 초상화가 문제나 오해를 일으켜 학교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면 자신들의 생각을 바꾸자고 학부모들과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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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 조선학교, 보조금 타려 김정일 초상화 제거
    • 입력 2012-03-10 11:37:05
    국제
일본 오사카에 있는 조선총련계 조선학교들이 보조금을 받기 위해 교무실에 걸려 있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초상화를 떼어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오사카 조선학원은 지역의 9개 조선학교가 당국의 보조금 지급 조건을 수용해 초상화를 제거했다면서, 오사카부에 지난해분 보조금 8천만 엔을 지급하라고 신청했습니다. 조선학원의 한 간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의 초상화가 문제나 오해를 일으켜 학교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면 자신들의 생각을 바꾸자고 학부모들과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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