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20곳 경선 결과 발표…구 민주계 창당 발표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은 오늘 서울 강남을 등 20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한광옥 전 의원 등 구 민주계는 오늘 신당 창당을 발표합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은 오늘 정동영, 전현희 의원이 맞붙은 서울 강남을 등 20개 지역구의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한광옥 전 의원 등 구 민주계는 오늘 가칭 '정통민주당' 창당을 발표합니다.
김덕규, 이훈평, 조재환 전 의원 등이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2차 후보자 경선에선 처음으로 현역의원이 탈락했습니다.

서울 마포 갑에서 노웅래 전 의원이 김진애 의원을 꺾었고, 마포 을에서는 정청래 전 의원이 김유정 의원을 이겼습니다.

서울 용산에는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 강서 갑 신기남 전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또 인천 남동 갑엔 박남춘 전 청와대 인사수석, 경기 안양동안갑은 이석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용인 갑은 우제창 의원, 김포는 김창집 김포지역위원장이 확정됐습니다.

제주 을에는 김우남 의원 등 모두 17곳에서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김광진, 안상현, 장하나, 정은혜 씨등 청년 비례대표 후보 4명도 선출했습니다.

<녹취>김광진(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후보) : "물대포 맞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그리고 앞으로 더 이상은 국민을 상대로 물대포 쏘는 정부를 만들지 않겠습니다."

민주당은 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사장추천위원회를 도입하고 수신료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7대 미디어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