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층 먹거리 부담 악화…엥겔계수 6년 만에 최고

입력 2012.03.12 (06:31) 수정 2012.03.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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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식품 물가가 크게 올라 저소득층 가구의 엥겔계수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엥겔계수는 소비지출 중에 식료품과 비주류음료가 차지하는 비율로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소득 하위 20% 가구의 엥겔계수는 20.7%로 2005년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가구의 엥겔계수 역시 14.2%로 지난 2005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특히 식료품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지난해 소득 하위 20%의 의식주 필수 항목에 대한 지출 비중도 45.1%로 상위 20%의 31.6%보다 13.5% 포인트 높았습니다.

지난해 식료품·비주류 음료 물가는 지난 2010년보다 8.1%나 올라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 4%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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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3-12 06:31:11
    • 수정2012-03-12 15: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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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식품 물가가 크게 올라 저소득층 가구의 엥겔계수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엥겔계수는 소비지출 중에 식료품과 비주류음료가 차지하는 비율로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소득 하위 20% 가구의 엥겔계수는 20.7%로 2005년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가구의 엥겔계수 역시 14.2%로 지난 2005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특히 식료품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지난해 소득 하위 20%의 의식주 필수 항목에 대한 지출 비중도 45.1%로 상위 20%의 31.6%보다 13.5% 포인트 높았습니다. 지난해 식료품·비주류 음료 물가는 지난 2010년보다 8.1%나 올라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 4%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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