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정재성, 전영오픈 4년만 우승

세계 최고 권위의 배드민턴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우리나라의 이용대-정재성 조가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랭킹 2위인 두 선수는 오늘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라이벌인 세계랭킹 1위 중국의 차위윈-푸하이펑 조에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 1월 코리아 오픈대회에서는 차위윈-푸하이펑에게 역전패하며 금메달을 내줬지만 이번 대회에서 설욕하며 4년 만에 전영오픈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두 선수는 상대 전적에서도 11승 10패로 앞서며 런던 올림픽 대결에서도 자신감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