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위생 불량에 원산지 둔갑, 유통기한 조작.
이런 소식 들으면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죠?
그래서 그런지 맛보다 ’안전한’ 음식을 택하는 소비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석우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유기농 전문매장. 영업시간 전부터 긴 줄이 생겼습니다.
가게 문이 열리자 마자 서둘러 물건을 담는 주부들...
오후 세 시면 진열대 곳곳 동이 납니다.
<녹취>생협 운영원 : "제철 야채이다보니 12시 이전엔 오셔야 조합원님께서 원하시는 야채를 사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친환경 유기농식품만 판매하는 이 협동조합 회원수는 2000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10년 만에 1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터뷰>최정은(서울 사당동) : "밖에서 사면 다 수입산이라서 농약도 너무 많고 그런데 여기는 우리 밀이고 해서 믿고 사는 편이에요."
점심 메뉴라고는 달랑 비빔밥 한 가지뿐인 식당,
무항생제 계란에서 양념까지 모두 친환경 인증 재료만 사용해 주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임미화(주방장) : "간장이나 된장, 고추장 이런 장 종류는 저희가 직접 담그고, 유기농으로 농사지은 것만 사용하고...."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백화점들도 유기농 농산물의 비중을 배 이상 늘렸고,
<녹취>백화점 직원 : "친환경으로 재배한 것이라서 믿고 구매하시는거예요."
안전한 먹거리 전용 매장을 설치하는 이른바 ’안심 마케팅’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넘쳐나는 먹을거리 풍요 속에 맛보다는 안전한 음식을 찾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위생 불량에 원산지 둔갑, 유통기한 조작.
이런 소식 들으면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죠?
그래서 그런지 맛보다 ’안전한’ 음식을 택하는 소비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석우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유기농 전문매장. 영업시간 전부터 긴 줄이 생겼습니다.
가게 문이 열리자 마자 서둘러 물건을 담는 주부들...
오후 세 시면 진열대 곳곳 동이 납니다.
<녹취>생협 운영원 : "제철 야채이다보니 12시 이전엔 오셔야 조합원님께서 원하시는 야채를 사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친환경 유기농식품만 판매하는 이 협동조합 회원수는 2000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10년 만에 1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터뷰>최정은(서울 사당동) : "밖에서 사면 다 수입산이라서 농약도 너무 많고 그런데 여기는 우리 밀이고 해서 믿고 사는 편이에요."
점심 메뉴라고는 달랑 비빔밥 한 가지뿐인 식당,
무항생제 계란에서 양념까지 모두 친환경 인증 재료만 사용해 주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임미화(주방장) : "간장이나 된장, 고추장 이런 장 종류는 저희가 직접 담그고, 유기농으로 농사지은 것만 사용하고...."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백화점들도 유기농 농산물의 비중을 배 이상 늘렸고,
<녹취>백화점 직원 : "친환경으로 재배한 것이라서 믿고 구매하시는거예요."
안전한 먹거리 전용 매장을 설치하는 이른바 ’안심 마케팅’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넘쳐나는 먹을거리 풍요 속에 맛보다는 안전한 음식을 찾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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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경제] 식탁이 불안하다…맛보다 ‘안전’
-
- 입력 2012-03-12 07:06:05
<앵커 멘트>
위생 불량에 원산지 둔갑, 유통기한 조작.
이런 소식 들으면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죠?
그래서 그런지 맛보다 ’안전한’ 음식을 택하는 소비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석우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유기농 전문매장. 영업시간 전부터 긴 줄이 생겼습니다.
가게 문이 열리자 마자 서둘러 물건을 담는 주부들...
오후 세 시면 진열대 곳곳 동이 납니다.
<녹취>생협 운영원 : "제철 야채이다보니 12시 이전엔 오셔야 조합원님께서 원하시는 야채를 사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친환경 유기농식품만 판매하는 이 협동조합 회원수는 2000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10년 만에 1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터뷰>최정은(서울 사당동) : "밖에서 사면 다 수입산이라서 농약도 너무 많고 그런데 여기는 우리 밀이고 해서 믿고 사는 편이에요."
점심 메뉴라고는 달랑 비빔밥 한 가지뿐인 식당,
무항생제 계란에서 양념까지 모두 친환경 인증 재료만 사용해 주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임미화(주방장) : "간장이나 된장, 고추장 이런 장 종류는 저희가 직접 담그고, 유기농으로 농사지은 것만 사용하고...."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백화점들도 유기농 농산물의 비중을 배 이상 늘렸고,
<녹취>백화점 직원 : "친환경으로 재배한 것이라서 믿고 구매하시는거예요."
안전한 먹거리 전용 매장을 설치하는 이른바 ’안심 마케팅’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넘쳐나는 먹을거리 풍요 속에 맛보다는 안전한 음식을 찾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위생 불량에 원산지 둔갑, 유통기한 조작.
이런 소식 들으면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죠?
그래서 그런지 맛보다 ’안전한’ 음식을 택하는 소비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석우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유기농 전문매장. 영업시간 전부터 긴 줄이 생겼습니다.
가게 문이 열리자 마자 서둘러 물건을 담는 주부들...
오후 세 시면 진열대 곳곳 동이 납니다.
<녹취>생협 운영원 : "제철 야채이다보니 12시 이전엔 오셔야 조합원님께서 원하시는 야채를 사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친환경 유기농식품만 판매하는 이 협동조합 회원수는 2000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10년 만에 1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터뷰>최정은(서울 사당동) : "밖에서 사면 다 수입산이라서 농약도 너무 많고 그런데 여기는 우리 밀이고 해서 믿고 사는 편이에요."
점심 메뉴라고는 달랑 비빔밥 한 가지뿐인 식당,
무항생제 계란에서 양념까지 모두 친환경 인증 재료만 사용해 주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임미화(주방장) : "간장이나 된장, 고추장 이런 장 종류는 저희가 직접 담그고, 유기농으로 농사지은 것만 사용하고...."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백화점들도 유기농 농산물의 비중을 배 이상 늘렸고,
<녹취>백화점 직원 : "친환경으로 재배한 것이라서 믿고 구매하시는거예요."
안전한 먹거리 전용 매장을 설치하는 이른바 ’안심 마케팅’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넘쳐나는 먹을거리 풍요 속에 맛보다는 안전한 음식을 찾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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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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