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伊 탈세 혐의 “담판 짓는다”

입력 2012.03.12 (09:09) 수정 2012.03.12 (09: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탈세 혐의로 이탈리아 나폴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축구스타 마라도나(52)가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AP통신은 마라도나가 자신의 탈세 혐의를 털어내기 위해 이탈리아 세무당국과 접촉할 계획이라고 12일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나폴리에 들어가 세무당국과 얘기하겠다"며 "세금납부를 회피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마라도나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클럽인 나폴리에서 활약하던 1984년부터 1991년까지 수백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마라도나는 이탈리아 내 재산을 모두 압류당했다.



그는 또 이탈리아를 방문할 때마다 손목시계와 다이아몬드 귀고리 등 귀중품을 빼앗기는 수모를 당하곤 했다.



나폴리 구단은 2010년 마라도나의 50회 생일을 기념하는 경기를 준비했으나 이런 문제 때문에 계획을 취소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마라도나, 伊 탈세 혐의 “담판 짓는다”
    • 입력 2012-03-12 09:09:26
    • 수정2012-03-12 09:17:36
    연합뉴스
 탈세 혐의로 이탈리아 나폴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축구스타 마라도나(52)가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AP통신은 마라도나가 자신의 탈세 혐의를 털어내기 위해 이탈리아 세무당국과 접촉할 계획이라고 12일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나폴리에 들어가 세무당국과 얘기하겠다"며 "세금납부를 회피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마라도나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클럽인 나폴리에서 활약하던 1984년부터 1991년까지 수백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마라도나는 이탈리아 내 재산을 모두 압류당했다.

그는 또 이탈리아를 방문할 때마다 손목시계와 다이아몬드 귀고리 등 귀중품을 빼앗기는 수모를 당하곤 했다.

나폴리 구단은 2010년 마라도나의 50회 생일을 기념하는 경기를 준비했으나 이런 문제 때문에 계획을 취소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