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34, 런던 올림픽 우승할 것”

입력 2012.03.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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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올 7월 개막하는 런던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 1위를 탈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 미국 콜로라도대학의 경제학과 교수인 대니얼 존슨이 자체 개발한 모델로 이 같은 결과를 산출했다고 보도했다.



존슨은 미국이 금메달 34개를 수확해 종합 1위를 차지하고 중국(33개), 러시아(25개), 영국(20개)이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존슨은 각국의 종목별 경기력 대신 1인당 국민소득, 인구, 주최국 이점, 개최지와의 근접성 등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미국은 전체 메달 순위에서도 99개를 따내 러시아(82개), 중국(67개) 등을 따돌릴 것으로 예상됐다.



존슨은 "특정 국가가 다른 국가보다 나은 성적을 내는 배경에는 일정한 경제적 패턴이 있다"고 주장했다.



훈련, 음식, 각종 기반시설 등에 얼마나 투자하는지가 세계 정상급 선수의 배출과 직결된다는 가설이다.



존슨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도 같은 방식으로 중국이 금메달 수에선 미국을 따돌리겠지만 전체 메달 수에서는 미국이 앞선다고 예측했었다.



실제로 베이징 올림픽에서 중국은 금메달 51개를 따내 36개에 머문 미국을 압도했다.



그러나 전체 메달 수에서는 100개에 그쳐 110개를 획득한 미국에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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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금34, 런던 올림픽 우승할 것”
    • 입력 2012-03-12 10:09:23
    연합뉴스
 미국이 올 7월 개막하는 런던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 1위를 탈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 미국 콜로라도대학의 경제학과 교수인 대니얼 존슨이 자체 개발한 모델로 이 같은 결과를 산출했다고 보도했다.

존슨은 미국이 금메달 34개를 수확해 종합 1위를 차지하고 중국(33개), 러시아(25개), 영국(20개)이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존슨은 각국의 종목별 경기력 대신 1인당 국민소득, 인구, 주최국 이점, 개최지와의 근접성 등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미국은 전체 메달 순위에서도 99개를 따내 러시아(82개), 중국(67개) 등을 따돌릴 것으로 예상됐다.

존슨은 "특정 국가가 다른 국가보다 나은 성적을 내는 배경에는 일정한 경제적 패턴이 있다"고 주장했다.

훈련, 음식, 각종 기반시설 등에 얼마나 투자하는지가 세계 정상급 선수의 배출과 직결된다는 가설이다.

존슨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도 같은 방식으로 중국이 금메달 수에선 미국을 따돌리겠지만 전체 메달 수에서는 미국이 앞선다고 예측했었다.

실제로 베이징 올림픽에서 중국은 금메달 51개를 따내 36개에 머문 미국을 압도했다.

그러나 전체 메달 수에서는 100개에 그쳐 110개를 획득한 미국에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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