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 불법 소지 외국인 선원 검거

부산 영도경찰서는 공기 권총을 불법으로 소지하고 다닌 혐의로 러시아인 선원 22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선박 수리를 위해 지난달 말 입국한 A씨는 러시아에서 구입한 실탄 5발이 든 공기 권총 1정을 소지한 채 부산시내를 돌아다니다, 권총을 목격한 택시기사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이 권총의 용도와 성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근거리에서 쏠 경우 인명 살상이 가능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