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남자 농구 68강전 ‘3월의 광란’

입력 2012.03.12 (11:17) 수정 2012.03.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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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광란(March Madness)'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1의 68강 토너먼트가 13일(이하 현지시간) 막을 올린다.



NCAA가 11일 발표한 대진표에 따르면 본 경기인 64강 토너먼트에 들기 위한 1회전 네 경기가 13, 14일 열리고 15일부터 64강 본 경기가 시작된다.



지난해까지 65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오프닝 게임에서 이긴 한 팀이 64강에 오르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 오프닝 경기가 4개로 늘었다.



결승전은 4월2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메르세데스 벤츠 슈퍼돔에서 열린다.



미국 전역에서의 지역별 정규리그 성적을 토대로 68강이 정해졌다. 남부, 동부, 서부, 중서부 등 4개 지구로 나뉘어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지구별 톱 시드는 남부 켄터키대, 동부 시러큐스대, 서부 미시간주립대, 중서부 노스캐롤라이나대가 받았다.



지난해 우승팀 코네티컷대는 남부지구 9번 시드를 받았다. 최근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대만계 미국인 제레미 린의 모교인 하버드대는 동부지구 12번 시드에 배정됐다.



올해 아이비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버드대는 1946년 이후 66년 만에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각 지구 톱 시드를 받은 학교들과 상위 시드에 배정된 듀크대, 오하이오주립대, 캔자스대, 조지타운대 등이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아직 대진표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여자대학농구 토너먼트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8월 치매에 걸린 사실을 스스로 공개한 팻 서미트(60) 감독이 이끄는 ‘농구 명문' 테네시대가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서미트 감독은 NCAA 대학농구에서 1천95승을 거둬 남녀부 통틀어 최다승을 기록한 지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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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AA 남자 농구 68강전 ‘3월의 광란’
    • 입력 2012-03-12 11:17:56
    • 수정2012-03-12 11:18:16
    연합뉴스
‘3월의 광란(March Madness)'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1의 68강 토너먼트가 13일(이하 현지시간) 막을 올린다.

NCAA가 11일 발표한 대진표에 따르면 본 경기인 64강 토너먼트에 들기 위한 1회전 네 경기가 13, 14일 열리고 15일부터 64강 본 경기가 시작된다.

지난해까지 65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오프닝 게임에서 이긴 한 팀이 64강에 오르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 오프닝 경기가 4개로 늘었다.

결승전은 4월2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메르세데스 벤츠 슈퍼돔에서 열린다.

미국 전역에서의 지역별 정규리그 성적을 토대로 68강이 정해졌다. 남부, 동부, 서부, 중서부 등 4개 지구로 나뉘어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지구별 톱 시드는 남부 켄터키대, 동부 시러큐스대, 서부 미시간주립대, 중서부 노스캐롤라이나대가 받았다.

지난해 우승팀 코네티컷대는 남부지구 9번 시드를 받았다. 최근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대만계 미국인 제레미 린의 모교인 하버드대는 동부지구 12번 시드에 배정됐다.

올해 아이비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버드대는 1946년 이후 66년 만에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각 지구 톱 시드를 받은 학교들과 상위 시드에 배정된 듀크대, 오하이오주립대, 캔자스대, 조지타운대 등이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아직 대진표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여자대학농구 토너먼트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8월 치매에 걸린 사실을 스스로 공개한 팻 서미트(60) 감독이 이끄는 ‘농구 명문' 테네시대가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서미트 감독은 NCAA 대학농구에서 1천95승을 거둬 남녀부 통틀어 최다승을 기록한 지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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