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여성 스포츠대상 ‘2월 MVP’

입력 2012.03.12 (13:16) 수정 2012.03.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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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쇼트트랙의 차세대 에이스 심석희(15·오륜중)가 여성스포츠대상 2월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심석희는 지난달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막을 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00m, 1,000m, 1,500m 등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심석희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동계유스올림픽에서도 2관왕에 올라 한국 쇼트트랙의 차세대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그는 세계빙벽월드컵에서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낸 아이스클라이밍의 신윤선(32·노스페이스), 4대륙 피겨선수권 10위와 동계체전 2연패를 기록한 곽민정(19·수리고)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월간 MVP에 뽑혔다.



심석희는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준비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다관왕에 오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올해 처음 제정된 여성스포츠대상은 종합편성채널 MBN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후원한다.



주최 측은 매달 한국 여성스포츠이 위상을 높인 선수를 월간 MVP로 뽑은 뒤 연말에 올해의 대상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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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석희, 여성 스포츠대상 ‘2월 MVP’
    • 입력 2012-03-12 13:16:49
    • 수정2012-03-12 13:44:27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의 차세대 에이스 심석희(15·오륜중)가 여성스포츠대상 2월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심석희는 지난달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막을 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00m, 1,000m, 1,500m 등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심석희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동계유스올림픽에서도 2관왕에 올라 한국 쇼트트랙의 차세대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그는 세계빙벽월드컵에서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낸 아이스클라이밍의 신윤선(32·노스페이스), 4대륙 피겨선수권 10위와 동계체전 2연패를 기록한 곽민정(19·수리고)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월간 MVP에 뽑혔다.

심석희는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준비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다관왕에 오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올해 처음 제정된 여성스포츠대상은 종합편성채널 MBN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후원한다.

주최 측은 매달 한국 여성스포츠이 위상을 높인 선수를 월간 MVP로 뽑은 뒤 연말에 올해의 대상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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