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보 누수 일반적 현상…안전 문제없어”

입력 2012.03.12 (13:48) 수정 2012.03.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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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대강살리기 사업 가운데 일부 언론에서 지적된 보의 누수 현상에 대해 안전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추진본부는 지난해 12월 상주보 등 9개 보에서 발생한 누수에 대해 점검한 결과 보 구조물의 안전성엔 문제가 없으나 미관 등을 고려해 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보의 경우 누수에 대한 규정 등은 아직 없으나 댐에서 허용 누수량 기준을 정해 관리하고 있는 등 소량의 물이 콘크리트 구조물을 통과하는 건 일반적 현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또 충주댐의 경우 1분당 최대 허용 누수량이 900리터, 최대 관측값이 149리터인 점을 감안할 때 측정이 힘들 정도로 소량인 누수 현상 때문에 4대강 보의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일부 시민단체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누수 원인에 대해서 국토부는 보의 규모 때문에 콘크리트를 일괄 타설을 하지 못하고 분할 타설 시공을 하면서 이음부가 수압으로 인해 물이 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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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강 보 누수 일반적 현상…안전 문제없어”
    • 입력 2012-03-12 13:48:39
    • 수정2012-03-12 17:12:47
    경제
정부가 4대강살리기 사업 가운데 일부 언론에서 지적된 보의 누수 현상에 대해 안전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추진본부는 지난해 12월 상주보 등 9개 보에서 발생한 누수에 대해 점검한 결과 보 구조물의 안전성엔 문제가 없으나 미관 등을 고려해 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보의 경우 누수에 대한 규정 등은 아직 없으나 댐에서 허용 누수량 기준을 정해 관리하고 있는 등 소량의 물이 콘크리트 구조물을 통과하는 건 일반적 현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또 충주댐의 경우 1분당 최대 허용 누수량이 900리터, 최대 관측값이 149리터인 점을 감안할 때 측정이 힘들 정도로 소량인 누수 현상 때문에 4대강 보의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일부 시민단체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누수 원인에 대해서 국토부는 보의 규모 때문에 콘크리트를 일괄 타설을 하지 못하고 분할 타설 시공을 하면서 이음부가 수압으로 인해 물이 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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