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사병 월급 인상 등 청년층 대상 총선 공약 발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오늘 대학 등록금 부담 경감 방안과 사병 월급을 두배 인상하는 방안 등을 담은 4.11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정책위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중소기업 취업을 조건으로 한 대학생 장학 제도를 도입하고 내후년까지 3조 원의 정부 재정을 국가 장학금에 투입하는 내용의 등록금 부담 완화 방안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또 사병 월급을 현재 평균 9만6천 원에서 오는 2015년까지 20만 원 수준으로 두 배 가량 인상하고 군 복무중 학점 취득 기회를 확대하는 등의 군 생활 개선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청년층 취업 문제와 관련해서는 민관 합동의 취업 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방안과 청년 사업자에 대한 연대 보증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정책위는 이와 함께 정년을 만 60세로 의무화하는 방안과 장년층 일자리 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근로장려세제 도입 방안, 노년층을 위한 각종 건강보험지원 확대 방안도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