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안전성 시험 ‘동물 희생’ 축소

입력 2012.03.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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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농약을 먹었을 때 치사량을 확인하는 '급성 경구 독성' 시험과 농약이 피부에 묻었을 때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는 '피부 감작성' 시험에 `동물 대체 시험법'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경구 독성' 시험에는 50~100마리의 쥐를 사용했지만 `대체 시험'법에서는 6~12마리로 평가할 수 있고, 30마리의 기니피그를 사용했던 `피부 감작성' 시험도 최대 20마리 생쥐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농촌진흥청은 또, '피부자극성' 시험과 '눈 점막자극성' 시험에 사용하는 토끼도 추가 연구를 통해 인공배양 피부세포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동물 대체 시험법'은 농약과 의약품, 화학물질의 안전성 평가에 사용하는 동물을 줄이거나 하등 동물과 인공세포로 대체해 동물의 고통을 줄이는 시험법입니다.

<쥐 실험 자료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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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약 안전성 시험 ‘동물 희생’ 축소
    • 입력 2012-03-12 15:55:02
    사회
농촌진흥청은 농약을 먹었을 때 치사량을 확인하는 '급성 경구 독성' 시험과 농약이 피부에 묻었을 때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는 '피부 감작성' 시험에 `동물 대체 시험법'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경구 독성' 시험에는 50~100마리의 쥐를 사용했지만 `대체 시험'법에서는 6~12마리로 평가할 수 있고, 30마리의 기니피그를 사용했던 `피부 감작성' 시험도 최대 20마리 생쥐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농촌진흥청은 또, '피부자극성' 시험과 '눈 점막자극성' 시험에 사용하는 토끼도 추가 연구를 통해 인공배양 피부세포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동물 대체 시험법'은 농약과 의약품, 화학물질의 안전성 평가에 사용하는 동물을 줄이거나 하등 동물과 인공세포로 대체해 동물의 고통을 줄이는 시험법입니다. <쥐 실험 자료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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