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찰 “평양정보센터에도 일제 컴퓨터 불법 수출”

입력 2012.03.12 (17:08) 수정 2012.03.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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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일본제 중고 컴퓨터 수천대를 불법 수출한 혐의로 구속된 재일동포 사업가가 대량파괴 무기 개발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기관에도 컴퓨터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중고 컴퓨터 판매상 이모 씨가 평양정보센터라는 대량파괴무기 개발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기관에 천8백대 이상의 컴퓨터와 모니터를 무허가 수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평양정보센터는 일본 경제산업성의 제재 리스트에 올라 있는 기관입니다.

한편 조총련은 일본 경찰이 이씨 수사와 관련해 재일본조선인과학기술협회 등을 압수수색한데 대해 정치탄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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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경찰 “평양정보센터에도 일제 컴퓨터 불법 수출”
    • 입력 2012-03-12 17:08:26
    • 수정2012-03-12 17:22:23
    국제
북한에 일본제 중고 컴퓨터 수천대를 불법 수출한 혐의로 구속된 재일동포 사업가가 대량파괴 무기 개발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기관에도 컴퓨터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중고 컴퓨터 판매상 이모 씨가 평양정보센터라는 대량파괴무기 개발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기관에 천8백대 이상의 컴퓨터와 모니터를 무허가 수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평양정보센터는 일본 경제산업성의 제재 리스트에 올라 있는 기관입니다. 한편 조총련은 일본 경찰이 이씨 수사와 관련해 재일본조선인과학기술협회 등을 압수수색한데 대해 정치탄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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