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 조사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

KBS가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실시한 정당 지지도 등에 대한 여론 조사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6.1 민주통합당 31.7 자유선진당 1.9 통합진보당이 4.7%로 집계됐습니다.

총선에서 지지할 정치세력으로 응답자의 34.1%는 새누리당 후보를 35.4%는 민주통합당, 1.7%는 선진당 3.6%는 통합진보당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총선 쟁점이 된 FTA의 경우 찬반 의견이 각각 45.4와 42.5%인 반면 제주 해군 기지는 예정대로 추진 의견이 52.2 전면 중단 의견은 27.6%로 찬성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공천 과정에 대해 새누리당의 경우 응답자의 40.9%는 잘하고 있다, 32%는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민주통합당은 긍정과 부정 평가가 각각 36.3과 34.8%로 엇비슷했습니다.

차기 대통령 맞대결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 위원장이 45.1 안철수 교수가 47.3%로 안교수가 우세했으며 박근혜 문재인 맞대결시 박 위원장 54.6% 문 상임고문 36.4%로 박위원장이 앞섰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주말 천명을 유선 또는 휴대전화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 포인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