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정재성, 올림픽 ‘금메달 쾌청!’

입력 2012.03.12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11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배드민턴 대회, 전영오픈에서 이용대-정재성 조가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라이벌인 중국 조를 꺾은 것이서 런던 올림픽 전망도 밝게 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런던 올림픽 전초전 무대.



한국 배드민턴의 희망 이용대-정재성 콤비가 전영오픈 대회에서 금빛 스매싱을 날렸습니다.



<인터뷰> 이용대(배드민턴 국가대표) : "중국 선수들이 늘 라이벌이고, 많은 것을 준비했기에 이길 수 있었다"



세계랭킹 2위 이용대-정재성은 결승에서 1위이자 라이벌인 중국의 차이윈-푸하이펑 조를 만났습니다.



1세트를 듀스 접전끝에 내준 두 선수는 안정된 수비로 2세트를 21대 9로 쉽게 따냈습니다.



2세트가 빨리 기울자 서로 체력을 아끼기 위해 힘없이 무려 50번의 랠리를 주고 받기도 했습니다.



이용대는 재활에서 성공한 정재성과 공격에서도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결국 2대 1 역전승을 합작했습니다.



4년 만에 대회 정상에 복귀하며 지난 1월 코리아오픈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상대 전적에서도 11승 10패로 앞서며 올림픽 대결에서의 자신감도 가졌습니다.



<인터뷰> 성한국(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감독) : "체력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데 그 장점 유지하면 런던에서도 잘 될 것"



전영오픈 우승으로 배드민턴 사상 첫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이용대의 꿈도 부풀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용대·정재성, 올림픽 ‘금메달 쾌청!’
    • 입력 2012-03-12 22:04:21
    뉴스 9
<앵커 멘트>

11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배드민턴 대회, 전영오픈에서 이용대-정재성 조가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라이벌인 중국 조를 꺾은 것이서 런던 올림픽 전망도 밝게 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런던 올림픽 전초전 무대.

한국 배드민턴의 희망 이용대-정재성 콤비가 전영오픈 대회에서 금빛 스매싱을 날렸습니다.

<인터뷰> 이용대(배드민턴 국가대표) : "중국 선수들이 늘 라이벌이고, 많은 것을 준비했기에 이길 수 있었다"

세계랭킹 2위 이용대-정재성은 결승에서 1위이자 라이벌인 중국의 차이윈-푸하이펑 조를 만났습니다.

1세트를 듀스 접전끝에 내준 두 선수는 안정된 수비로 2세트를 21대 9로 쉽게 따냈습니다.

2세트가 빨리 기울자 서로 체력을 아끼기 위해 힘없이 무려 50번의 랠리를 주고 받기도 했습니다.

이용대는 재활에서 성공한 정재성과 공격에서도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결국 2대 1 역전승을 합작했습니다.

4년 만에 대회 정상에 복귀하며 지난 1월 코리아오픈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상대 전적에서도 11승 10패로 앞서며 올림픽 대결에서의 자신감도 가졌습니다.

<인터뷰> 성한국(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감독) : "체력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데 그 장점 유지하면 런던에서도 잘 될 것"

전영오픈 우승으로 배드민턴 사상 첫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이용대의 꿈도 부풀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