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보험사 사칭’ 보이스피싱 잇따라

입력 2012.03.13 (07:04) 수정 2012.03.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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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신용카드에 집중됐던 전화금융사기가 보험권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생활 경제 소식 고영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화금융사기가 보험 등 제2금융권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최근 보험계약조사팀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알려달라는 수법으로 고객 수십 명이 피해를 봤다면서 고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보험업계는 신용카드 분야에서 방어책이 강화되자 보험 등 다른 분야가 전화금융사기의 표적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식품 물가가 크게 올라 저소득층 가구의 엥겔계수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소득 하위 20% 가구의 엥겔계수는 20.7%로 2005년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식료품·비주류 음료 물가는 지난 2010년보다 8.1%나 올라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 4%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경기 둔화 여파로 자동차 총 등록 대수가 3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자동차 총 등록 대수는 천8백43만7천여 대로 그 전달에 비해 2백73대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등록 대수가 줄어든 것은 영세 자영업자들의 생계 수단인 자가용 화물차가 크게 줄어든 때문입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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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보험사 사칭’ 보이스피싱 잇따라
    • 입력 2012-03-13 07:04:07
    • 수정2012-03-13 15: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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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신용카드에 집중됐던 전화금융사기가 보험권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생활 경제 소식 고영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화금융사기가 보험 등 제2금융권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최근 보험계약조사팀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알려달라는 수법으로 고객 수십 명이 피해를 봤다면서 고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보험업계는 신용카드 분야에서 방어책이 강화되자 보험 등 다른 분야가 전화금융사기의 표적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식품 물가가 크게 올라 저소득층 가구의 엥겔계수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소득 하위 20% 가구의 엥겔계수는 20.7%로 2005년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식료품·비주류 음료 물가는 지난 2010년보다 8.1%나 올라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 4%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경기 둔화 여파로 자동차 총 등록 대수가 3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자동차 총 등록 대수는 천8백43만7천여 대로 그 전달에 비해 2백73대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등록 대수가 줄어든 것은 영세 자영업자들의 생계 수단인 자가용 화물차가 크게 줄어든 때문입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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