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공사 방해 반대 활동가 16명 연행

입력 2012.03.13 (07:25) 수정 2012.03.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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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군기지 공사현장인 서귀포시 구럼비 해안에서 발파작업을 저지하려던 16명이 공사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서귀포시 강정항에서 천주교 미사를 마치고 철조망을 넘어 구럼비 해안에 들어간 성직자와 반대활동가 가운데 47살 오모 씨 등 14명이 철조망을 절단하고 기지에 침입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5시쯤엔 구럼비 철조망을 넘어 굴착기에 올라간 프랑스인 활동가 등 2명이 공사방해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3개 경찰서로 분산해 조사를 마치고, 혐의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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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기지 공사 방해 반대 활동가 16명 연행
    • 입력 2012-03-13 07:25:11
    • 수정2012-03-13 16:11:44
    사회
제주 해군기지 공사현장인 서귀포시 구럼비 해안에서 발파작업을 저지하려던 16명이 공사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서귀포시 강정항에서 천주교 미사를 마치고 철조망을 넘어 구럼비 해안에 들어간 성직자와 반대활동가 가운데 47살 오모 씨 등 14명이 철조망을 절단하고 기지에 침입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5시쯤엔 구럼비 철조망을 넘어 굴착기에 올라간 프랑스인 활동가 등 2명이 공사방해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3개 경찰서로 분산해 조사를 마치고, 혐의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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