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높아
입력 2012.03.13 (13:03)
수정 2012.03.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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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씨가 추우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혈관 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최근처럼 일교차가 크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환절기에도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병원에 입원 중인 60대 환자입니다.
얼마 전 가슴이 꽉 막히는 것 같은 통증을 느껴 급하게 병원을 찾았다 급성 심근 경색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원 도착이 조금만 늦었더라도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었던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공용현(심근 경색 환자): "가슴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러면서 가슴에서는 땀이 줄줄 흐르고. 나중에는 구토 증상까지 나타났습니다."
동맥경화는 10년 이상의 세월을 두고 천천히 진행되는 반면, 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이 파열돼 갑자기 발병합니다.
실제로 발병하기 며칠 전까지 건강 검진등에서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던 환자가 심근경색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심근경색증의 4대 위험 요인인 흡연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평소에 잘 관리해야 합니다.
이같은 요인만 줄여도 심근 경색 발병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훈(하나병원 심혈관센터장): "두통이나 체한 것처럼 환자마다 증상이 다를 수 있어 이상 징후가 있을 때는 바로 병원을 찾아야"
전문의들은 요즘같이 날씨가 풀리는 시기에 야외 활동을 시작한다면 산행 등 무리한 운동보다 평지를 꾸준히 걷는 유산소 운동이 적합하다고 조언합니다.
KBS뉴스 천춘환입니다.
날씨가 추우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혈관 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최근처럼 일교차가 크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환절기에도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병원에 입원 중인 60대 환자입니다.
얼마 전 가슴이 꽉 막히는 것 같은 통증을 느껴 급하게 병원을 찾았다 급성 심근 경색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원 도착이 조금만 늦었더라도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었던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공용현(심근 경색 환자): "가슴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러면서 가슴에서는 땀이 줄줄 흐르고. 나중에는 구토 증상까지 나타났습니다."
동맥경화는 10년 이상의 세월을 두고 천천히 진행되는 반면, 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이 파열돼 갑자기 발병합니다.
실제로 발병하기 며칠 전까지 건강 검진등에서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던 환자가 심근경색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심근경색증의 4대 위험 요인인 흡연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평소에 잘 관리해야 합니다.
이같은 요인만 줄여도 심근 경색 발병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훈(하나병원 심혈관센터장): "두통이나 체한 것처럼 환자마다 증상이 다를 수 있어 이상 징후가 있을 때는 바로 병원을 찾아야"
전문의들은 요즘같이 날씨가 풀리는 시기에 야외 활동을 시작한다면 산행 등 무리한 운동보다 평지를 꾸준히 걷는 유산소 운동이 적합하다고 조언합니다.
KBS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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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절기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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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13 13:03:32
- 수정2012-03-13 16:52:01
<앵커 멘트>
날씨가 추우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혈관 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최근처럼 일교차가 크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환절기에도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병원에 입원 중인 60대 환자입니다.
얼마 전 가슴이 꽉 막히는 것 같은 통증을 느껴 급하게 병원을 찾았다 급성 심근 경색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원 도착이 조금만 늦었더라도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었던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공용현(심근 경색 환자): "가슴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러면서 가슴에서는 땀이 줄줄 흐르고. 나중에는 구토 증상까지 나타났습니다."
동맥경화는 10년 이상의 세월을 두고 천천히 진행되는 반면, 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이 파열돼 갑자기 발병합니다.
실제로 발병하기 며칠 전까지 건강 검진등에서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던 환자가 심근경색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심근경색증의 4대 위험 요인인 흡연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평소에 잘 관리해야 합니다.
이같은 요인만 줄여도 심근 경색 발병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훈(하나병원 심혈관센터장): "두통이나 체한 것처럼 환자마다 증상이 다를 수 있어 이상 징후가 있을 때는 바로 병원을 찾아야"
전문의들은 요즘같이 날씨가 풀리는 시기에 야외 활동을 시작한다면 산행 등 무리한 운동보다 평지를 꾸준히 걷는 유산소 운동이 적합하다고 조언합니다.
KBS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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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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