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식량지원을 고리로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 가동 중단 등을 이끌어낸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최근 행보에 대해 미국 내에서 보수층을 대변하는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오늘 사설을 통해 오바마 행정부가 또다시 북한과 흥정을 하려 한다면서 지난달 말 베이징 3차 북미 고위급회담의 성과인 2.29 합의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비핵화 조치와 24만t의 대북식량 지원을 맞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 2.29 합의는 사실상 젊은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에게 선물만 준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또 오바마 행정부가 영변 이외 지역에 있을지 모를 우라늄농축시설이나 다른 무기들에 대해서는 사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오늘 사설을 통해 오바마 행정부가 또다시 북한과 흥정을 하려 한다면서 지난달 말 베이징 3차 북미 고위급회담의 성과인 2.29 합의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비핵화 조치와 24만t의 대북식량 지원을 맞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 2.29 합의는 사실상 젊은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에게 선물만 준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또 오바마 행정부가 영변 이외 지역에 있을지 모를 우라늄농축시설이나 다른 무기들에 대해서는 사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WP, “오바마 대북협상은 ‘흥정’” 비판
-
- 입력 2012-03-14 09:11:16
대북 식량지원을 고리로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 가동 중단 등을 이끌어낸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최근 행보에 대해 미국 내에서 보수층을 대변하는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오늘 사설을 통해 오바마 행정부가 또다시 북한과 흥정을 하려 한다면서 지난달 말 베이징 3차 북미 고위급회담의 성과인 2.29 합의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비핵화 조치와 24만t의 대북식량 지원을 맞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 2.29 합의는 사실상 젊은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에게 선물만 준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또 오바마 행정부가 영변 이외 지역에 있을지 모를 우라늄농축시설이나 다른 무기들에 대해서는 사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
박영환 기자 p-young@kbs.co.kr
박영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