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외국인 투자유치 훈풍”

입력 2012.03.14 (09: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 발효를 앞두고 미국과 일본 기업의 국내 투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트라가 미국과 일본, 중국에 있는 해외무역관에 접수된 투자 관련 문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미국 기업들은 법률·회계 등 서비스 시장 개방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 중국을 대체할 생산기지로 한국을 고려하는 미국 기업들의 문의도 늘고 있습니다.

엔고와 전력난 등으로 해외 진출을 꾀하는 일본 기업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코트라는 전했습니다.

반면 중국 기업들은 아직 한미 FTA를 활용한 대(對) 한국 투자에 다소 미온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의 한국 투자가 최근 몇년간 관광·리조트 개발 등 서비스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제조업 투자를 통한 수출 확대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기 때문이라고 코트라는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미 FTA, 외국인 투자유치 훈풍”
    • 입력 2012-03-14 09:24:44
    경제
한미 자유무역협정 발효를 앞두고 미국과 일본 기업의 국내 투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트라가 미국과 일본, 중국에 있는 해외무역관에 접수된 투자 관련 문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미국 기업들은 법률·회계 등 서비스 시장 개방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 중국을 대체할 생산기지로 한국을 고려하는 미국 기업들의 문의도 늘고 있습니다. 엔고와 전력난 등으로 해외 진출을 꾀하는 일본 기업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코트라는 전했습니다. 반면 중국 기업들은 아직 한미 FTA를 활용한 대(對) 한국 투자에 다소 미온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의 한국 투자가 최근 몇년간 관광·리조트 개발 등 서비스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제조업 투자를 통한 수출 확대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기 때문이라고 코트라는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