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카타르도 첫 경기 부담 될 것”

입력 2012.03.14 (21: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카타르도 한국을 상대한다는 부담을 가질 것이다."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카타르의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관전하려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은 "카타르도 한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에 대해 부담을 가질 것"이라며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축구 A대표팀은 오는 6월8일 카타르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최 감독은 "각 팀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올림픽 대표팀의 경기를 토대로 월드컵 대표팀에 대해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단서를 달았지만 이날 카타르 올림픽 대표팀의 경기 운영에 대해 "생각 이상으로 잘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전 중동의 강호인 사우디, 이란, 이라크 등이 하위권으로 떨어진 대신 카타르 등 중하위권 국가들의 약진이 돋보인다"면서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인 카타르전을 신중하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최 감독은 "수비를 두텁게 하고 역습을 주로 하는 카타르 감독의 전술을 잘 분석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대표팀의 선수들을 모두 (A대표팀에) 뽑고 싶다"며 웃음지은 최 감독은 월드컵 최종예선 일정과 올림픽 본선 일정이 겹치지 않아 선수 차출 갈등은 없을 것이라면서 모든 선수를 총망라해서 월드컵 대표팀을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강희 “카타르도 첫 경기 부담 될 것”
    • 입력 2012-03-14 21:50:51
    연합뉴스
"카타르도 한국을 상대한다는 부담을 가질 것이다."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카타르의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관전하려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은 "카타르도 한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에 대해 부담을 가질 것"이라며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축구 A대표팀은 오는 6월8일 카타르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최 감독은 "각 팀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올림픽 대표팀의 경기를 토대로 월드컵 대표팀에 대해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단서를 달았지만 이날 카타르 올림픽 대표팀의 경기 운영에 대해 "생각 이상으로 잘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전 중동의 강호인 사우디, 이란, 이라크 등이 하위권으로 떨어진 대신 카타르 등 중하위권 국가들의 약진이 돋보인다"면서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인 카타르전을 신중하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최 감독은 "수비를 두텁게 하고 역습을 주로 하는 카타르 감독의 전술을 잘 분석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대표팀의 선수들을 모두 (A대표팀에) 뽑고 싶다"며 웃음지은 최 감독은 월드컵 최종예선 일정과 올림픽 본선 일정이 겹치지 않아 선수 차출 갈등은 없을 것이라면서 모든 선수를 총망라해서 월드컵 대표팀을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