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환 前 의원 ‘사기 혐의’ 4번째 기소
입력 2012.03.15 (06:14)
수정 2012.03.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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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병원 건립 공사를 수주하게 해주겠다며 건설업자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김운환 전 국회의원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09년 건설업자 박모 씨에게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에 예정된 한림대병원 신축 공사를 수주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여 네 차례에 걸쳐 9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의원이 사기 혐의로 기소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해 2월 같은 내용으로 조모 씨 등 4명으로부터 5억여 원을 받아 챙기고, 한림대병원 장례식장 운영권 등을 미끼로 스님으로부터 5억 원을 받아낸 혐의로 각각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지난 2006년부터 4년 동안 회사 인수자금 명목으로 지인으로부터 5억 5천여 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추가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15대 국회까지 3선을 한 김 전 의원은 민주당 부대변인, 새천년민주당 총재특보를 지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09년 건설업자 박모 씨에게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에 예정된 한림대병원 신축 공사를 수주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여 네 차례에 걸쳐 9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의원이 사기 혐의로 기소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해 2월 같은 내용으로 조모 씨 등 4명으로부터 5억여 원을 받아 챙기고, 한림대병원 장례식장 운영권 등을 미끼로 스님으로부터 5억 원을 받아낸 혐의로 각각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지난 2006년부터 4년 동안 회사 인수자금 명목으로 지인으로부터 5억 5천여 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추가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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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운환 前 의원 ‘사기 혐의’ 4번째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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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15 06:14:20
- 수정2012-03-15 16:23:38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병원 건립 공사를 수주하게 해주겠다며 건설업자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김운환 전 국회의원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09년 건설업자 박모 씨에게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에 예정된 한림대병원 신축 공사를 수주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여 네 차례에 걸쳐 9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의원이 사기 혐의로 기소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해 2월 같은 내용으로 조모 씨 등 4명으로부터 5억여 원을 받아 챙기고, 한림대병원 장례식장 운영권 등을 미끼로 스님으로부터 5억 원을 받아낸 혐의로 각각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지난 2006년부터 4년 동안 회사 인수자금 명목으로 지인으로부터 5억 5천여 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추가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15대 국회까지 3선을 한 김 전 의원은 민주당 부대변인, 새천년민주당 총재특보를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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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기자 sukja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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