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한과 북송 일본인 처 귀국 협의”

입력 2012.03.15 (06:23) 수정 2012.03.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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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이번 주말 북한과 '북송 일본인 처'의 귀국 문제를 협의한다고 산케이 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복수의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민주당 중의원인 나카이 히로시 전 공안위원장이 이번 주말 북한 측과 이른바 '북송 일본인 처'의 귀국 문제를 협의한다고 전했습니다.

나카이 전 공안위원장은 17일과 18일 몽골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 기간 북한의 송일호 북일 국교 정상화 교섭 담당 대사와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일본이 강력하게 요구하는 일본인 납치자 문제 협의에는 응하지 않고 있어 일본인 처 귀국 문제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될지는 불투명합니다.

지난 1959년부터 1984년까지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일본 니가타와 북한 청진을 잇는 만경봉호 등을 타고 재일동포 9만 3천여 명이 북한으로 건너갔고 이중 천800여 명은 일본인 아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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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북한과 북송 일본인 처 귀국 협의”
    • 입력 2012-03-15 06:23:44
    • 수정2012-03-15 07:15:18
    국제
일본이 이번 주말 북한과 '북송 일본인 처'의 귀국 문제를 협의한다고 산케이 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복수의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민주당 중의원인 나카이 히로시 전 공안위원장이 이번 주말 북한 측과 이른바 '북송 일본인 처'의 귀국 문제를 협의한다고 전했습니다. 나카이 전 공안위원장은 17일과 18일 몽골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 기간 북한의 송일호 북일 국교 정상화 교섭 담당 대사와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일본이 강력하게 요구하는 일본인 납치자 문제 협의에는 응하지 않고 있어 일본인 처 귀국 문제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될지는 불투명합니다. 지난 1959년부터 1984년까지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일본 니가타와 북한 청진을 잇는 만경봉호 등을 타고 재일동포 9만 3천여 명이 북한으로 건너갔고 이중 천800여 명은 일본인 아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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