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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선종구 회장 ‘피의자 신분’ 주말 소환
입력 2012.03.15 (11:30) 사회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의 국외 재산도피와 탈세 혐의를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이르면 모레 선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직접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선 회장을 조사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현재 주말 조사가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필요할 경우 선 회장을 한 두차례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며, 다음주부터는 관련자들의 사법처리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선 회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청구를 신중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 회장은 유럽 조세피난처에 세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천억 원 대의 돈을 빼돌리고, 이 자금 중 일부를 자녀들에게 넘기면서 거액의 증여세를 탈루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근 하이마트 대주주인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하이마트 김 모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김 부사장을 상대로 납품중개업체 두세 곳으로부터 최근 5년간 수억 원대의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돈의 성격과 이 돈이 선 회장 측으로 흘러갔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선 회장을 조사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현재 주말 조사가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필요할 경우 선 회장을 한 두차례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며, 다음주부터는 관련자들의 사법처리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선 회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청구를 신중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 회장은 유럽 조세피난처에 세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천억 원 대의 돈을 빼돌리고, 이 자금 중 일부를 자녀들에게 넘기면서 거액의 증여세를 탈루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근 하이마트 대주주인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하이마트 김 모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김 부사장을 상대로 납품중개업체 두세 곳으로부터 최근 5년간 수억 원대의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돈의 성격과 이 돈이 선 회장 측으로 흘러갔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검찰, 선종구 회장 ‘피의자 신분’ 주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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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15 11:30:05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의 국외 재산도피와 탈세 혐의를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이르면 모레 선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직접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선 회장을 조사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현재 주말 조사가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필요할 경우 선 회장을 한 두차례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며, 다음주부터는 관련자들의 사법처리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선 회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청구를 신중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 회장은 유럽 조세피난처에 세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천억 원 대의 돈을 빼돌리고, 이 자금 중 일부를 자녀들에게 넘기면서 거액의 증여세를 탈루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근 하이마트 대주주인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하이마트 김 모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김 부사장을 상대로 납품중개업체 두세 곳으로부터 최근 5년간 수억 원대의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돈의 성격과 이 돈이 선 회장 측으로 흘러갔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선 회장을 조사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현재 주말 조사가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필요할 경우 선 회장을 한 두차례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며, 다음주부터는 관련자들의 사법처리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선 회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청구를 신중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 회장은 유럽 조세피난처에 세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천억 원 대의 돈을 빼돌리고, 이 자금 중 일부를 자녀들에게 넘기면서 거액의 증여세를 탈루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근 하이마트 대주주인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하이마트 김 모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김 부사장을 상대로 납품중개업체 두세 곳으로부터 최근 5년간 수억 원대의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돈의 성격과 이 돈이 선 회장 측으로 흘러갔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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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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