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체류 외국인 등록 인구 100만 명 육박

우리나라에 장기 체류중인 외국인 등록 인구가 10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간한 2011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지난해 장기체류 외국인 등록인구는 98만 2천여 명으로 전년도보다 6만 3천명 증가해 전체인구의 1.97%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등록인구는 2000년 21만 명에 불과했지만 10여년새 5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체류목적은 비전문 취업이 23만 천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학 6만 7천명 영주 6만 4천명 순이었습니다.

특히 불법체류자가 많은 점과 단기 체류자까지 감안하면 실제 국내체류 외국인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우리나라의 초등학교 학생수는 지난해 313만명으로 20년전인 1991년의 475만 명 보다 160만 명 이상 감소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1인당 학생수는 17.3명으로 20년 전인 1991년 34.4명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대학진학률은 72%로 1년전보다 6.5포인트 하락했고 진학률은 여학생의 진학률이 75%로 남학생 70%보다 높았습니다.

우리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44.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국민 의료비는 43조 6천억 원으로 이중 65세 이상 노인 의료비는 13조 7천억 원으로 전체의료비의 31%를 차지했습니다.

휴대전화 가입자는 지난해 5251만 명으로 1인당 1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고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1786명으로 매년 증가추세인 반면 유선전화 가입자는 1863만명으로 매년 줄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