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취약지, 전국 시·군·구의 20% 넘어

입력 2012.03.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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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병·의원이 없어 분만을 위해 한 시간 이상 가야하는 곳이 전국의 230개 자치단체 가운데 48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분만 취약지에 실태조사 결과 인천 강화와 경기 연천군, 강원 고성·영월군, 충북 괴산·단양군, 전북 무주·부안군, 전남 고흥·곡성·진도·해남군, 경북 봉화·청송군, 경남 남해군 등을 분만 취약지역으로 분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11곳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과 경북이 각각 10곳, 경남 6곳, 전북이 4곳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의 경우 지난 2004년에 천311곳에서 2010년에는 808곳으로 줄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따라 지난해 충북 영동과 전남 강진 등 3곳에 이어 올해는 경북 영천병원과 울진군 의료원, 강원도 영월의료원, 경남 합천병원 등 4곳에 산부인과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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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만취약지, 전국 시·군·구의 20% 넘어
    • 입력 2012-03-15 13:39:47
    사회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어 분만을 위해 한 시간 이상 가야하는 곳이 전국의 230개 자치단체 가운데 48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분만 취약지에 실태조사 결과 인천 강화와 경기 연천군, 강원 고성·영월군, 충북 괴산·단양군, 전북 무주·부안군, 전남 고흥·곡성·진도·해남군, 경북 봉화·청송군, 경남 남해군 등을 분만 취약지역으로 분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11곳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과 경북이 각각 10곳, 경남 6곳, 전북이 4곳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의 경우 지난 2004년에 천311곳에서 2010년에는 808곳으로 줄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따라 지난해 충북 영동과 전남 강진 등 3곳에 이어 올해는 경북 영천병원과 울진군 의료원, 강원도 영월의료원, 경남 합천병원 등 4곳에 산부인과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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