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사태 악화에 외국 대사관 잇따라 폐쇄

입력 2012.03.15 (13:39) 수정 2012.03.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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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사태가 악화되면서 현지 주민들의 국외탈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네덜란드가 시리아 주재 대사관을 폐쇄하는 등 공관 폐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우디 관영 SAP통신은 외교부 성명을 인용해 사우디 정부가 시리아 주재 대사관 직원들을 전면 철수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네덜란드 외무부도 시리아에서의 상황 악화를 이유로 자국 대사관을 폐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위리 로젠탈 네덜란드 외무장관은 대사관 폐쇄는 시리아 정부의 섬뜩한 폭력에 대한 혐오감을 표현한 것이라며 시리아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한편,시리아 반군은 최근 화력이 절대 우세한 정부군에 두차례 크게 패하면서 자금과 무기가 고갈되는 등 한계상황을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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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사태 악화에 외국 대사관 잇따라 폐쇄
    • 입력 2012-03-15 13:39:47
    • 수정2012-03-15 16:30:42
    국제
시리아 사태가 악화되면서 현지 주민들의 국외탈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네덜란드가 시리아 주재 대사관을 폐쇄하는 등 공관 폐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우디 관영 SAP통신은 외교부 성명을 인용해 사우디 정부가 시리아 주재 대사관 직원들을 전면 철수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네덜란드 외무부도 시리아에서의 상황 악화를 이유로 자국 대사관을 폐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위리 로젠탈 네덜란드 외무장관은 대사관 폐쇄는 시리아 정부의 섬뜩한 폭력에 대한 혐오감을 표현한 것이라며 시리아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한편,시리아 반군은 최근 화력이 절대 우세한 정부군에 두차례 크게 패하면서 자금과 무기가 고갈되는 등 한계상황을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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