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시리아 정부군 초토화 작전 증언

입력 2012.03.1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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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진압에 '초토화 작전'을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는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을 소탕하기 위해 도시와 마을 구석구석을 싹쓸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지난 10일 시리아 정부군이 이들리브 시를 공격한 지 닷새 만에 민간인 백1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며 "정부군이 집집마다 수색해 사람들을 잡아가고, 건물을 약탈하고, 집을 불태웠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덧붙였습니다.

이들리브 시에서는 14일에도 심한 고문을 당한 흔적이 있는 23구의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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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단체, 시리아 정부군 초토화 작전 증언
    • 입력 2012-03-15 23:35:14
    국제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진압에 '초토화 작전'을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는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을 소탕하기 위해 도시와 마을 구석구석을 싹쓸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지난 10일 시리아 정부군이 이들리브 시를 공격한 지 닷새 만에 민간인 백1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며 "정부군이 집집마다 수색해 사람들을 잡아가고, 건물을 약탈하고, 집을 불태웠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덧붙였습니다. 이들리브 시에서는 14일에도 심한 고문을 당한 흔적이 있는 23구의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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