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연쇄 폭탄 테러…120여 명 사상

입력 2012.03.1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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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리아에 민주화의 봄은 언제쯤 찾아올까요?

1년 넘게 계속된 반정부 시위로 이미 수천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연쇄 폭탄테러에 또 100명 넘는 희생자가 속출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리아 정부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폭탄을 실은 차량 두 대가 정보부와 보안청 건물로 돌진한 뒤 폭발했습니다.

백2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인터뷰>부상자:"몸이 공중으로 떴다가 땅으로 떨어졌어요. 무슨 일이 났는지 몰랐죠."

이어 이번엔 군 버스를 겨낭한 세번째 폭탄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시리아 당국은 아사드 대통령을 축출하려는 테러리스트의 소행이라고 밝힌반면 반정부 단체측은 정부의 자작극이라고 맞섰습니다.

우주정거장에서 본 북극광,오로랍니다.

지난 1월 말 이틀간 캐나다와 미국 상공을 비행하며 연속 촬영한 사진을 동영상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극지방에서 주로 관찰되는 오로라는 태양이 방출한 전기 입자가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생기는 현상입니다.

염전 근처 앝은 해안가로 떠밀려온 향유고래가 가뿐 숨을 몰아 쉽니다.

발견된 고래는 모두 4마리, 밀물 시간에 맞춰 먼 바다로 보내기위한 구조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현지 어부들은 무게 30톤에 이르는 고래들이 오징어 떼를 쫓다 해안가까지 온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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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연쇄 폭탄 테러…120여 명 사상
    • 입력 2012-03-18 21: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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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리아에 민주화의 봄은 언제쯤 찾아올까요? 1년 넘게 계속된 반정부 시위로 이미 수천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연쇄 폭탄테러에 또 100명 넘는 희생자가 속출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리아 정부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폭탄을 실은 차량 두 대가 정보부와 보안청 건물로 돌진한 뒤 폭발했습니다. 백2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인터뷰>부상자:"몸이 공중으로 떴다가 땅으로 떨어졌어요. 무슨 일이 났는지 몰랐죠." 이어 이번엔 군 버스를 겨낭한 세번째 폭탄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시리아 당국은 아사드 대통령을 축출하려는 테러리스트의 소행이라고 밝힌반면 반정부 단체측은 정부의 자작극이라고 맞섰습니다. 우주정거장에서 본 북극광,오로랍니다. 지난 1월 말 이틀간 캐나다와 미국 상공을 비행하며 연속 촬영한 사진을 동영상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극지방에서 주로 관찰되는 오로라는 태양이 방출한 전기 입자가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생기는 현상입니다. 염전 근처 앝은 해안가로 떠밀려온 향유고래가 가뿐 숨을 몰아 쉽니다. 발견된 고래는 모두 4마리, 밀물 시간에 맞춰 먼 바다로 보내기위한 구조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현지 어부들은 무게 30톤에 이르는 고래들이 오징어 떼를 쫓다 해안가까지 온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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