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휘발유값 연일 상승…사상 최고치 근접

입력 2012.03.1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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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미국자동차협회 자료를 보면, 미국 현지 시간 18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평균 3.838달러로, 최근 9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휘발유값은 올 들어서만 17%나 오른 것으로,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2008년 7월의 4.11달러에 거의 근접한 수준입니다.

알래스카와 캘리포니아, 뉴욕, 워싱턴DC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4달러를 웃돌았으며, 특히 하와이주는 갤런당 4.48달러로 전국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휘발유 값 급등을 두고 공화당 대선주자들이 오바마 행정부 공격에 나선 가운데, 선두권에 있는 밋 롬니 후보는 에너지장관과 내무장관, 환경청장을 경질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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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휘발유값 연일 상승…사상 최고치 근접
    • 입력 2012-03-19 06:14:11
    국제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미국자동차협회 자료를 보면, 미국 현지 시간 18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평균 3.838달러로, 최근 9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휘발유값은 올 들어서만 17%나 오른 것으로,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2008년 7월의 4.11달러에 거의 근접한 수준입니다. 알래스카와 캘리포니아, 뉴욕, 워싱턴DC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4달러를 웃돌았으며, 특히 하와이주는 갤런당 4.48달러로 전국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휘발유 값 급등을 두고 공화당 대선주자들이 오바마 행정부 공격에 나선 가운데, 선두권에 있는 밋 롬니 후보는 에너지장관과 내무장관, 환경청장을 경질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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