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새 대통령에 요아힘 가우크 선출

입력 2012.03.19 (06:14) 수정 2012.03.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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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새 대통령에  옛 동독 민주화 운동가 출신인  일흔두 살의 요하임 가우크가  옛 동독 출신으로는 최초로 대통령직에 선출됐습니다.

 

    가우크 후보는  독일 의회와 주의회 대표로 구성된 연방총회에서 천2백32표 가운데 9백91표를 얻으며  나치 전범 추적자로 유명한  베아테 클라르스펠트 후보에 압승했습니다.

 

   가우크 후보는  독일 통일 전 동독의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개신교 목사로 통일 직후인 1990년부터 2000년까지 동독 공안 조직인 슈타지가 보유했던 방대한 문서를 관리하는 옛 동독 문서관리청을 이끌었습니다.



    가우크 후보가 대통령에 선출됨에 따라 독일은 국가수반인 대통령과 실질적인 권력자인 총리 자리를 모두 옛 동독 출신이 차지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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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새 대통령에 요아힘 가우크 선출
    • 입력 2012-03-19 06:14:11
    • 수정2012-03-19 09:16:5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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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새 대통령에  옛 동독 민주화 운동가 출신인  일흔두 살의 요하임 가우크가  옛 동독 출신으로는 최초로 대통령직에 선출됐습니다.
 
    가우크 후보는  독일 의회와 주의회 대표로 구성된 연방총회에서 천2백32표 가운데 9백91표를 얻으며  나치 전범 추적자로 유명한  베아테 클라르스펠트 후보에 압승했습니다.
 
   가우크 후보는  독일 통일 전 동독의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개신교 목사로 통일 직후인 1990년부터 2000년까지 동독 공안 조직인 슈타지가 보유했던 방대한 문서를 관리하는 옛 동독 문서관리청을 이끌었습니다.

    가우크 후보가 대통령에 선출됨에 따라 독일은 국가수반인 대통령과 실질적인 권력자인 총리 자리를 모두 옛 동독 출신이 차지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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