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지역구 공천 마무리…야, 단일 후보 발표

입력 2012.03.1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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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서울 강남벨트를 비롯해 40곳의 공천자를 발표하며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경선에 따른 단일 후보를 오늘 발표합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강남벨트 6곳을 포함해 서울 지역 8곳의 공천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서울 강남 을에서는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과 민주통합당 정동영 고문의 한미FTA 대결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 을에 전하진 전 한글과 컴퓨터 대표, 남양주갑엔 송영선 의원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부산은 해운대 기장 을 하태경 열린북한방송 대표, 수영 유재중 의원, 대구에선 이한구 의원 등 현역 3명이 공천 받았습니다.

손동진, 석호익 후보가 공천 반납한 경북에선 정수성 의원과 이완영 당 환노위 수석전문위원 등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경남에선 이군현 의원, 충북에선 김준환 변호사가 경선 관문을 뚫었고 대전에서 이장우 전 동구청장 등이 공천받았습니다.

비례대표 공천을 남기고 있지만 현역 의원 교체율이 이미 40%대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몽준 전 대표가 공천이 친박감싸기로 갔다고 주장하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에 무한책임을 지라고 요구하는 등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오늘 후보 단일화 결과를 발표합니다.

64곳 선거구에서 여론조사로 후보를 결정했습니다.

전혜숙 의원 등 공천 반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비례대표 등 공천이 마무리된 이후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선대위는 당내 대선 유력 주자들이 권역별로 격전지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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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지역구 공천 마무리…야, 단일 후보 발표
    • 입력 2012-03-19 07: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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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서울 강남벨트를 비롯해 40곳의 공천자를 발표하며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경선에 따른 단일 후보를 오늘 발표합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강남벨트 6곳을 포함해 서울 지역 8곳의 공천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서울 강남 을에서는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과 민주통합당 정동영 고문의 한미FTA 대결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 을에 전하진 전 한글과 컴퓨터 대표, 남양주갑엔 송영선 의원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부산은 해운대 기장 을 하태경 열린북한방송 대표, 수영 유재중 의원, 대구에선 이한구 의원 등 현역 3명이 공천 받았습니다. 손동진, 석호익 후보가 공천 반납한 경북에선 정수성 의원과 이완영 당 환노위 수석전문위원 등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경남에선 이군현 의원, 충북에선 김준환 변호사가 경선 관문을 뚫었고 대전에서 이장우 전 동구청장 등이 공천받았습니다. 비례대표 공천을 남기고 있지만 현역 의원 교체율이 이미 40%대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몽준 전 대표가 공천이 친박감싸기로 갔다고 주장하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에 무한책임을 지라고 요구하는 등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오늘 후보 단일화 결과를 발표합니다. 64곳 선거구에서 여론조사로 후보를 결정했습니다. 전혜숙 의원 등 공천 반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비례대표 등 공천이 마무리된 이후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선대위는 당내 대선 유력 주자들이 권역별로 격전지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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