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유동성 개선 덕 단기차입 가산금리 ‘뚝’

입력 2012.03.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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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들의 외화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단기차입 평균 가산금리가 한자릿수로 뚝 떨어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국내은행 외화차입 중 단기차입 가산금리가 8.8bp를 기록하며 전달의 32.7bp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1bp는 0.01%로 8.8bp는 지나 2009년 이후 최저치입니다.

아울러 국내은행의 단기차입 차환율은 65.1%로 전달의 90.3%보다 하락했습니다.

위기상황에 대비해 미리 확보한 중장기 외화자금을 단기차입 만기도래액을 상환하는 데 썼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차환율은 신규 차입액을 만기 도래액으로 나눈 비율로 차환율이 100%를 넘으면 만기가 돌아온 것보다 새로 차입한 금액이 많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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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화유동성 개선 덕 단기차입 가산금리 ‘뚝’
    • 입력 2012-03-19 09:30:08
    경제
국내은행들의 외화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단기차입 평균 가산금리가 한자릿수로 뚝 떨어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국내은행 외화차입 중 단기차입 가산금리가 8.8bp를 기록하며 전달의 32.7bp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1bp는 0.01%로 8.8bp는 지나 2009년 이후 최저치입니다. 아울러 국내은행의 단기차입 차환율은 65.1%로 전달의 90.3%보다 하락했습니다. 위기상황에 대비해 미리 확보한 중장기 외화자금을 단기차입 만기도래액을 상환하는 데 썼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차환율은 신규 차입액을 만기 도래액으로 나눈 비율로 차환율이 100%를 넘으면 만기가 돌아온 것보다 새로 차입한 금액이 많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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