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하키, 예선 1위로 5연속 올림픽행

입력 2012.03.19 (10:23) 수정 2012.03.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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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남자 하키 대표팀이 극적인 승부 끝에 5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윤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6위)은 18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예선 결승전에서 홈팀 아일랜드(세계랭킹 16위)와의 접전 끝에 3-2로 역전승했다.



경기 종료 8초를 남기고 마지막 골을 넣은 한국은 예선 1위로 런던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경기 초반을 장악한 아일랜드는 전반 13분 페널티코너 골을 넣었다.



하지만 리듬을 되찾은 한국은 이남용(29·성남시청)의 골로 시합을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에도 아일랜드는 공세를 이어가 페널티코너를 골로 연결했다.



이후 남현우(25·성남시청)가 페널티 스트로크를 성공시켜 2-2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종료까지 8초가 남은 상황에서 모두가 연장전을 예상했다.



그러나 이남용이 재빠른 볼 터치로 한 점을 추가해 한국은 런던 올림픽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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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 하키, 예선 1위로 5연속 올림픽행
    • 입력 2012-03-19 10:23:27
    • 수정2012-03-19 10:27:31
    연합뉴스
 우리나라 남자 하키 대표팀이 극적인 승부 끝에 5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윤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6위)은 18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예선 결승전에서 홈팀 아일랜드(세계랭킹 16위)와의 접전 끝에 3-2로 역전승했다.

경기 종료 8초를 남기고 마지막 골을 넣은 한국은 예선 1위로 런던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경기 초반을 장악한 아일랜드는 전반 13분 페널티코너 골을 넣었다.

하지만 리듬을 되찾은 한국은 이남용(29·성남시청)의 골로 시합을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에도 아일랜드는 공세를 이어가 페널티코너를 골로 연결했다.

이후 남현우(25·성남시청)가 페널티 스트로크를 성공시켜 2-2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종료까지 8초가 남은 상황에서 모두가 연장전을 예상했다.

그러나 이남용이 재빠른 볼 터치로 한 점을 추가해 한국은 런던 올림픽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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