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매매 거래량 전달 비해 상승

지난달 주택 매매건수가 전달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 주택 매매거래동향 발표를 통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수도권 만 9천여 건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5만 5천여 건으로 전달에 비해 9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그러나 전년 같은달 전국 매매건수 7만 7천여건에 비해서는 28% 감소했고, 수도권의 경우 37% 줄어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주택 거래량의 경우 지난달 말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 등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급감한 지난 1월에 비해서는 실적이 크게 증가했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매수심리 위축이 계속됨에 따라 예년 대비로는 거래량이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달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77제곱미터 실거래가가 8억 천만원 안팎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5천만 원 하락하는 등 서울 강남 3구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한 실거래가 하락세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