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경찰 “발리섬 테러 기도 용의자 5명 사살”

인도네시아 경찰은 어젯밤 발리섬에서 테러 계획을 꾸미던 용의자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시아드 움바이 인도네시아 대테러 담당 국장은 로이터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사살된 용의자들의 신원이 확인됐으며 이들은 발리 지역에서 테러 목표들을 정해놓고 조사를 전개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음바이 국장은 이들이 조사를 진행해온 테러 대상이 "전형적인 테러 목표물"이라고 말했으나 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발리에서는 지난 2002년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200여 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