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도 쌀쌀…모레 아침까지 꽃샘추위

입력 2012.03.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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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해안 지역의 눈이 그친 뒤 다시 꽃샘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후에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고, 이번 꽃샘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춘분을 하루 앞두고, 북서쪽에서 다시 차가운 공기가 밀려왔습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 등 강원 산지의 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갔고, 서울 영하 0.5도 등 내륙지역은 대부분 영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오후에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4도가량 낮은 영상 7도에 머물겠습니다.

또 대전 9도, 광주와 대구 12도로 전국이 예년기온을 밑돌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 서울과 대전 영하 2도, 대구는 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봄철로 접어든 뒤에도 꽃샘 추위가 잦은 것은, 지난 겨울 강하게 발달했던 찬 대륙 고기압이 아직도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꽃샘추위는 오래가지 않아, 수요일인 모레 낮부터는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그러나 강원 영동지역의 경우 어제부터 내린 눈이 당분간 얼어붙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추위가 지난 뒤 오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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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도 쌀쌀…모레 아침까지 꽃샘추위
    • 입력 2012-03-19 13:01:52
    뉴스 12
<앵커 멘트> 동해안 지역의 눈이 그친 뒤 다시 꽃샘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후에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고, 이번 꽃샘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춘분을 하루 앞두고, 북서쪽에서 다시 차가운 공기가 밀려왔습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 등 강원 산지의 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갔고, 서울 영하 0.5도 등 내륙지역은 대부분 영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오후에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4도가량 낮은 영상 7도에 머물겠습니다. 또 대전 9도, 광주와 대구 12도로 전국이 예년기온을 밑돌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 서울과 대전 영하 2도, 대구는 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봄철로 접어든 뒤에도 꽃샘 추위가 잦은 것은, 지난 겨울 강하게 발달했던 찬 대륙 고기압이 아직도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꽃샘추위는 오래가지 않아, 수요일인 모레 낮부터는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그러나 강원 영동지역의 경우 어제부터 내린 눈이 당분간 얼어붙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추위가 지난 뒤 오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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