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연패 뒤 반격…챔프전 불씨

입력 2012.03.19 (19:15) 수정 2012.03.1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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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KDB생명이 청주 국민은행을 꺾고 4강 플레이오프 2연패 뒤 첫 승을 거뒀다.

KDB생명은 19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국민은행을 68-65로 이겼다.

1,2차전 모두 전반까지 앞서나가다 후반 역전패를 당한 KDB생명은 이날 패배하면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한다는 위기감으로 배수진을 치고 나왔다.

신정자는 27득점, 20리바운드, 4블록으로 KDB생명의 공격을 이끌었다.

정미란도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맹활약했다.

정미란은 2쿼터까지 정선화를 2득점으로 막으며 수비에서 힘을 보태는가 하면 3쿼터 종료 1분20여초를 남기고 45-40으로 쫓기던 상황에서 도망가는 3점슛까지 림에 꽂아넣었다.

4쿼터 외곽슛이 막힌 KDB생명이 머뭇거리는 동안 국민은행은 변연하와 이경은의 연속 3점슛으로 종료 2분6초를 남기고 61-61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아 KDB생명은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신정자가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두 번의 중거리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3점차 진땀승을 거뒀다.

국민은행은 시간에 쫓겨 던진 박선영의 마지막 3점슛이 림에 들어갔다 나온 게 뼈아팠다.

두 팀은 21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물러설 수 없는 4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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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B생명, 연패 뒤 반격…챔프전 불씨
    • 입력 2012-03-19 19:15:15
    • 수정2012-03-19 19:18:00
    연합뉴스
구리 KDB생명이 청주 국민은행을 꺾고 4강 플레이오프 2연패 뒤 첫 승을 거뒀다. KDB생명은 19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국민은행을 68-65로 이겼다. 1,2차전 모두 전반까지 앞서나가다 후반 역전패를 당한 KDB생명은 이날 패배하면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한다는 위기감으로 배수진을 치고 나왔다. 신정자는 27득점, 20리바운드, 4블록으로 KDB생명의 공격을 이끌었다. 정미란도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맹활약했다. 정미란은 2쿼터까지 정선화를 2득점으로 막으며 수비에서 힘을 보태는가 하면 3쿼터 종료 1분20여초를 남기고 45-40으로 쫓기던 상황에서 도망가는 3점슛까지 림에 꽂아넣었다. 4쿼터 외곽슛이 막힌 KDB생명이 머뭇거리는 동안 국민은행은 변연하와 이경은의 연속 3점슛으로 종료 2분6초를 남기고 61-61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아 KDB생명은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신정자가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두 번의 중거리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3점차 진땀승을 거뒀다. 국민은행은 시간에 쫓겨 던진 박선영의 마지막 3점슛이 림에 들어갔다 나온 게 뼈아팠다. 두 팀은 21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물러설 수 없는 4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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