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사태’ 관련 유태명 동구청장 체포

입력 2012.03.21 (08:29) 수정 2012.03.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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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동장의 투신사태를 빚은 민주통합당의 선거인단 불법 모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유태명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을 체포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공안부는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어젯밤 11시쯤 전남대병원에 입원해 있던 유 청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유 청장이 지역구 의원인 박주선 예비후보를 돕기 위해 지난달 26일 투신해 숨진 전직 동장 등에게 불법 선거운동을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 청장은 지난 7일 검찰 소환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어제 박 후보의 측근인 민주통합당 광주시당 전 정책실장 김모 씨에 대해 선거인단 불법 모집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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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신 사태’ 관련 유태명 동구청장 체포
    • 입력 2012-03-21 08:29:16
    • 수정2012-03-21 16:06:07
    사회
전직 동장의 투신사태를 빚은 민주통합당의 선거인단 불법 모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유태명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을 체포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공안부는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어젯밤 11시쯤 전남대병원에 입원해 있던 유 청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유 청장이 지역구 의원인 박주선 예비후보를 돕기 위해 지난달 26일 투신해 숨진 전직 동장 등에게 불법 선거운동을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 청장은 지난 7일 검찰 소환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어제 박 후보의 측근인 민주통합당 광주시당 전 정책실장 김모 씨에 대해 선거인단 불법 모집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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